우정사업본부, 영세수출기업 해외운송비 할인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4월 19일, 오전 12:03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체국이 영세 수출기업들의 해외운송비를 줄이기 위해 발송비용 할인 등 방안 마련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국제우편 계약고객이 우체국 국제특급우편(EMS)과 EMS프리미엄을 통해 해외로 발송할 경우 우편요금 4~6%를 추가 할인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료=우정사업본부)
우편요금 할인은 기존 우체국과 계약 상태인 업체뿐만 아니라 감액 적용기간 동안 신규로 계약을 체결한 업체 모두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앞서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 친지 등에게 선물 등을 보내는 개인 고객을 위해 EMS프리미엄 할인 이벤트(최대 1만원)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할인 조치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항공 화물 운임 비용이 급등함에 따라 영세한 수출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유류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민 생활물가 안정 등을 위해 항공운송수수료 동결을 결정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요금 할인과 항공운송수수료 동결로 인해 계약 고객이 실제 체감하는 절감 효과는 약 10% 수준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국제우편요금 할인과 수수료 동결은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중소기업과 서민들이 겪는 고통이 큰 상황에서 정부 기관인 우체국이 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체국은 대한민국 수출기업의 물류 파트너로서 상생 방안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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