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네트웍시스템, '2026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 최종 선정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4월 22일, 오전 09:01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오픈네트웍시스템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6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오픈네트웍시스템은 안산시, 고려대학교 융합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카고Click, AI 화물자동차 불법 주차 단속 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AI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도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매칭해 행정, 복지, 안전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실생활 체감형 공공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한다. 올해 공모에는 총 53개 과제가 접수돼 약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면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혁신적인 AI 행정 분야 과제들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가 고려대학교 및 KT와 2025년 체결한 ‘행정혁신을 주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협력 성과로, AI 전문기업인 오픈네트웍시스템이 참여해 민·관·학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카고Click’은 행정 업무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으로, 1차 계도부터 2차 단속, 과태료 고지서 발행까지 전 과정을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자동화해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인다. 특히 안산시가 추진하는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 비전 실현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안산시는 화물자동차 등록대수 약 4만 7천여 대에 비해 주차공간은 약 1,500면에 불과해 불법 주정차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오픈네트웍시스템은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챗봇 형태 AI 상담사를 도입해 단속 규정과 주변 주차장 현황 정보를 제공, 운전자의 자발적 인식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 정책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시각화해 실태 파악에 기반한 맞춤형 계도 및 과학적인 주차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기술 개발은 오는 11월까지 완료되며, 이후 안산시 행정 현장에 본격 적용돼 행정 처리 시간 단축과 도심 내 지속 가능한 주차 질서 확립, 시민 교통 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봉균 오픈네트웍시스템 대표는 “AI 기술을 통해 행정 현장의 효율을 높이고 그 혜택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안산시 적용을 시작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과 공공 가치 향상을 위한 AI 기반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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