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갈아탈 필요 없다”…SKB ‘B tv+’, 1억 시간 시청 돌파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4월 22일, 오전 09:3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034730)브로드밴드의 IPTV 서비스 B tv 구독형 VOD ‘B tv+’가 누적 시청 1억 시간을 돌파하며 필수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OTT를 수시로 갈아타는 ‘디지털 유목민’ 시대 속에서도 높은 가성비와 콘텐츠 경쟁력으로 이용자를 붙잡았다는 평가다.

‘B tv+’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약 20만 편의 콘텐츠를 추가 결제 없이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다. 해외 드라마, 애니메이션, 키즈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라인업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최근 OTT 구독료 인상이 이어지는 ‘스트림플레이션’ 환경에서 가격 경쟁력이 주효했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 결합 시 월 5500원 수준(최대 61% 할인)으로 이용 가능한 ‘B tv All+’ 요금제를 앞세워 비용 부담을 낮췄다.

성과도 수치로 입증됐다. ‘B tv+’는 2024년 7월 출시 이후 21개월 만에 누적 시청 1억 시간을 기록했으며, 가입자의 콘텐츠 이용량은 미가입자 대비 2.6배에 달했다. 시청 증가 효과는 해지율 감소로 이어져 B tv 전체 해지율도 전년 대비 26% 줄었다.

콘텐츠 전략도 주효했다. 최신 화제작을 빠르게 확보하는 동시에 검증된 인기작을 큐레이션해 이용자 선택 부담을 낮췄다. ‘21세기 대군부인’, ‘신이랑 법률사무소’ 등 드라마와 ‘히든싱어8’, 영화 ‘나우 유 씨 미3’ 등 장르를 넘나드는 콘텐츠를 확보하며 이용자 몰입도를 높였다.

이용 편의성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모바일 B tv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최대 4대 기기에서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어 이용 환경을 확장했다.

SK브로드밴드는 콘텐츠를 넘어 ‘경험’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B tv+’ 가입자를 대상으로 KBO 포스트시즌 직관 이벤트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축구 레전드 매치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콘텐츠 과잉 시대에 ‘B tv+’는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경쟁력과 혜택을 강화해 대표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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