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 정부 AI·클라우드 바우처 공급기업 잇단 선정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4월 27일, 오전 08:5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엘리스그룹이 정부의 주요 AI·클라우드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연이어 선정되며 기업 대상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선정이 AI 인프라 기술력과 클라우드 서비스 안정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수요기업이 공급기업을 직접 선택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엘리스그룹은 AI 특화 클라우드 ‘엘리스클라우드’의 핵심 제품군을 앞세워 실질적인 AX 성과 창출을 원하는 기업 지원에 집중할 방침이다.

대표 솔루션인 ‘ECI(Elice Cloud Infrastructure)’는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GPU·NPU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이다. 대규모 AI 클러스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엘리스AI클라우드 ML API’는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AI 모델을 유연하게 배포·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엘리스그룹은 인프라 공급을 넘어 SaaS 개발·운영 단계의 비용 구조 설계부터 사업 종료 이후 AX 확장까지 포함한 장기 파트너십 모델도 제시한다. 아울러 CSAP IaaS와 ISO 27001·27701 인증을 기반으로 기관별 네트워크와 스토리지를 분리해 의료·국방·금융 등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정부 지원 규모도 크다. ‘AX 원스톱 바우처’ 사업은 과제당 최대 13억 원을 지원하며,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을 통해 수요기업은 전체 이용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의 AI 도입 비용 부담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이번 공급기업 선정은 비용과 기술 장벽으로 AX 도입을 주저했던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AI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며 “5200개 이상 고객기관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AI 전환과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X 원스톱 바우처’ 사업 신청은 NIPA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5월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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