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아이티, SOILWORKS서 국내 설계기준 최초 지원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4월 27일, 오후 06:01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마이다스아이티는 지난 23일 ‘보강토옹벽 설계기준 개정 해설 및 설계 실무 적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경기도 오산시 보강토옹벽 붕괴 사고 이후 강화된 보강토옹벽 설계기준 ‘KDS 11 80 10: 2025’의 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설계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다스아이티가 23일 ‘보강토옹벽 설계기준 개정 해설 및 설계 실무 적용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마이다스아이티)
최근 보강토옹벽의 안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 요구가 커졌다. 특히 오산 사고 조사 결과 배수 설계 미흡과 품질 관리 부실이 붕괴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정부는 전국 단위 전수조사와 함께 설계기준 개정을 추진했다. 이번 개정에서는 사다리꼴, 양단, 다단식 등 다양한 시공 형태에 대한 설계 규정이 새롭게 마련됐고, 보강재 안전율을 평상시와 지진 시로 구분해 적용하도록 변경됐다. 또한 구조물 접속부와 우각부 뒤채움재료의 품질 기준이 추가되고, 수압 영향이 무시할 수 없는 경우 안정성 검토를 의무화하는 등 배수 관련 기준도 강화됐다.

세미나 1부에서는 서강이엔씨 김경모 공학박사가 개정 기준의 핵심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2부에서는 마이다스아이티 지반사업팀 최용준 프로가 SOILWORKS의 설계기준 개정 대응 기능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SOILWORKS는 기존 해외 기준(FHWA, NCMA 3rd)뿐 아니라 국내 설계기준(KDS 11 80 00: 2025)을 최초로 탑재해 국내 보강토옹벽 설계 검토를 지원하게 됐다.

SOILWORKS는 장기설계인장강도 산정부터 보강재 종류별 지진 시 안전율 반영, 저면활동·내적활동·상부전도 검토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며, 별도의 수계산 없이 설계 검토가 가능해 실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보강재 안전율 체계도 개정 기준에 맞춰 개편돼 평상시와 지진 시 안전율이 자동 적용되고, 내진설계기준(KDS 17 10 00)을 반영해 지반 조건에 따른 수평지진계수를 자동 산정한다. 수압 검토 기능도 새롭게 추가돼 전체단위중량과 포화단위중량을 분리 입력하고 배면 및 전면 수위를 설정하면 유효토압과 수압이 자동 반영된다. 침투해석 모듈과 연계해 강우 조건을 반영한 침투해석 결과까지 통합 검토할 수 있다.

강소라 마이다스아이티 지반사업 총괄 PD는 “보강토옹벽 설계기준 개정은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인 만큼 설계 현장에서의 정확한 적용이 중요하다”며 “SOILWORKS가 개정 기준을 반영함으로써 설계자들이 강화된 기준에 맞춰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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