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난 27일 AI 검색 서비스 'AI탭'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출시했다. AI탭 진입 화면. (네이버 제공)
네이버(035420)가 대화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를 공개했다.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대화를 통해 더욱 풍부한 답변을 내놓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우선 자사 유료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거쳐 상반기 중 전체 이용자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 27일 AI 검색 서비스 'AI탭'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출시했다.
사용자는 네이버 PC 메인 검색창, AI 브리핑 하단, 쇼핑·플레이스 통합 검색 결과 등을 통해 AI탭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내 전체 사용자 및 모바일 메인 검색창으로 AI탭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AI탭은 대화를 통해 탐색 범위를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다. 일상적인 질문부터 고도화된 정보 탐색까지 다양한 질의에 보다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통합검색·쇼핑·플레이스·블로그·카페 등 네이버 핵심 서비스 간 연결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여러 서비스를 오가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 'AI탭' 이용 화면 예시. (네이버 제공)
이용자 기반 리뷰 정보에도 특화됐다. 예를 들어 "화담숲 근처 데이트하기 좋고, 뷰가 예쁜 카페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AI탭은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와 방문자 리뷰, 블로그 후기를 분석해 카페 분위기와 실제 방문자 반응을 알려준다. 네이버 플레이스 세부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을 할 수도 있다.
서비스 정식 출시 시점에는 응답 속도를 최적화하고, 복잡한 조건의 연속 질의에도 보다 정교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연내에는 텍스트를 넘어 시각 정보까지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검색 경험을 강화하고, AI탭이 사용자에게 먼저 추가 질의와 탐색을 제안하도록 고도화된다.
한편 네이버는 AI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올해 서비스 전 영역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계획이며, 2월 출시한 쇼핑 AI 에이전트에 이어 연내 건강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