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차세대 공학자 양성사업’을 올해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공학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학부 단계부터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다루는 연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복수 대학이 참여하는 2개 사업단과 1개 지원단을 선정해 총 400명의 이공계 대학생을 지원한다. 전체 예산은 20억 원 규모다.
학생들은 ‘실전문제연구팀’ 형태로 참여한다. 팀은 대학생 5명 내외를 중심으로 지도교수, 대학원생, 산업체 전문가가 함께 구성된다. 각 팀에는 약 1000만 원 수준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기업이 제시한 실제 기술 과제를 해결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기업 과제 기반 연구…현장형 인재 양성
사업단은 국가전략기술 분야 기업의 기술 문제와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대학생 연구 주제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학생들은 산업체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그동안 대학 교육이 산업 수요와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 가운데, 이번 사업은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대학교육의 산업 수요 부합도는 국제 비교에서 낮은 수준에 머물러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지원단은 사업 수료 이후까지 이어지는 후속 지원을 담당한다. ‘차세대 공학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산업체 강연, 인턴십, 취업·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단순 연구 경험을 넘어 실제 산업 진출까지 이어지는 경로를 설계한 것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공계 인재 양성의 질적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직접 연구하며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차세대 공학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우수 대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공고와 세부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