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비단, 비토즈 밸리데이터 참여…RWA·STO 인프라 강화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4월 29일, 오전 11:05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이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비토즈(BEATOZ)의 밸리데이터(Validator)로 참여하며 디지털자산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왼쪽)와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가 28일 밸리데이터 검증인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단)


비단은 비토즈와 밸리데이터 검증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RWA(실물연계자산)과 STO(토큰증권발행) 기반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기술적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밸리데이터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 데이터를 검증하고 블록 생성 과정에 참여하는 핵심 주체다. 거래의 정합성을 검증하고 부정 거래를 걸러내는 역할을 맡으며, 네트워크 전반의 보안성과 무결성을 유지하는 ‘디지털 신뢰 인프라’로 기능한다. 시스템 안정성과 직결되는 만큼 검증인 선정 기준 역시 엄격하게 적용된다.

비토즈는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과 노드 운영에 강점을 지닌 기업으로, 안정적인 운영 역량과 보안 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기술 신뢰도를 확보해왔다. 현재 모두투어, 링네트 등 주요 기업들이 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태계 내 협력 구조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특히 비토즈의 블록체인 시스템은 거래 유동성을 담당하는 퍼블릭 영역과 데이터 보호를 위한 프라이빗 영역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이 같은 구조는 주요국 디지털자산 규제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비단은 최근 KDX 컨소시엄의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RWA·STO 시장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자산 거래를 넘어 수익 창출과 실물 소비로 이어지는 웹3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금융권 우량 자산이 비단의 유통망과 비토즈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는 실질적 가치사슬이 형성됐다”며 “투자 수익이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웹3.0 기반 오픈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이번 협업은 디지털자산에 대한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시스템을 기반으로 비단이 주도하는 디지털 금융 모델을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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