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시큐리티 세미나 (네이버 제공)
네이버(035420)가 30일 경기 성남시 그린팩토리에서 '네이버 시큐리티 세미나'를 열고 다양한 보안 기술을 소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네이버 시큐리티 세미나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함께 보안 문제가 부상하면서 전문가들과 고도화된 보안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팀네이버 보안 담당자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업계 보안 실무자, 보안에 관심 있는 개발자와 학생 등이 참여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팀네이버는 세미나 참석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서비스와 사용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노력과 보안 기술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안전한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들기 위한 AI 레드티밍(서비스 취약점을 검증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공격 시도) △안전한 오프라인 결제 환경과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을 위한 노력 △피싱 트렌드 등 6개 세션을 진행한다.
지난해 1년간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해 네이버 서비스 보안 향상에 기여한 국내외 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버그바운티 어워드' 시상식도 연다.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은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버그)을 발견하고 제보한 참가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네이버는 2015년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19년부터는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네이버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외 보안 전문가는 총 126명으로, 그간 255건의 버그가 제보됐다. 올해 버그 제보 건수는 지난해보다 13.8% 감소했으며 제보 후 평균 조치 기간은 25일로 전년 대비 28.5% 단축됐다.
버그의 영향력과 조치 난이도에 따라 연간 3만 3900달러(약 5037만 8790원) 상당의 보상액이 지급됐다.
한편 네이버가 3월 발간한 '2025 네이버 보안 백서'에서도 버그바운티 유효 제보 건수는 최근 5년간 77.2% 감소하는 등 보안 조치의 효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ISO)는 "AI 시대 공격 위협이 빠르게 진화하는 보안 환경에서 팀네이버가 축적한 대응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보안 커뮤니티와 협력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ea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