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 중인 ‘자율주행 레벨4·4+ 공유차 서비스 기술 개발’ 국책과제의 자율주행 공유차가 도로주행을 하고 있다. (사진=쏘카)
크래프톤은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쏘카에 6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이에 따라 쏘카의 주요 주주로 합류하는 동시에 신설 법인에도 별도 투자하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
신설 법인은 올해 1월부터 쏘카의 자율주행 신사업을 이끌어온 박재욱 쏘카 대표가 직접 대표를 맡아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쏘카는 15년간 축적한 모빌리티 운영 데이터와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신설 법인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기준 2만5000대 카셰어링 차량에서 하루 약 110만㎞ 규모의 실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22만건의 사고 데이터 등 자율주행 AI 학습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설 법인은 우선 L2(부분 자율주행) 수준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상용화한 뒤, 장기적으로는 L4(고도 자율주행) 기반 택시 호출(라이드헤일링)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재욱 대표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자율주행의 상용화를 통해 이용자의 이동 경험 자체를 바꾸는 것이 목표”라며 “쏘카가 축적해온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래 이동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