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게임 넘어 테마파크 사업 진출…제주 '돌코리숲' 개장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4월 30일, 오후 03:30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스크린 속 게임을 넘어 오프라인 테파마크 사업에 진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에 체험형 테마파크 ‘돌코리숲’을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돌코리숲은 전시와 정원산책, 예술 작품 감상, 식음 경험을 담은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 파크다. 옛 ‘소인국 테마파크’가 있던 1만 8000여 평 규모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고양이들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꾸민 마을이라는 콘셉트로 조성했다.

핵심 경험은 ‘고양이의 위로와 머무름’이다. 제주도의 자연과 고양이를 위로와 쉼의 매개로 삼아 현대인에게 정서적 평안을 건넨다.

‘돌코리숲’이라는 이름은 제주 설화인 ‘돌코냉이(돌고양이)’에 마을 지명 형태인 ‘-리’를 더해 완성했다. 제주의 수호신이라는 전통적 모티브를 바탕으로 실제 존재하는 마을처럼 느껴지도록 기획했다. 제주의 자연과 설화 그리고 현대 트렌디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한데 어우러진다.

야외정원 ‘돌코리 가든’에서는 고양이를 주제로 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산책하듯 감상할 수 있다. 허브 향이 스며든 제주 조경과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후각과 시각을 동시에 달랜다.

미니어처 기차, RC 보트, 나무공놀이터 같은 고양이 눈높이에 맞춘 어트랙션도 갖췄다. 수령 30년 거목 아래에는 피크닉존과 작은 도서관이 들어섰다.

소인국을 조용히 접수하는 고양이 친구들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외부 조형물과 고양이 캐릭터를 앞으로도 꾸준히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정준 스마일게이트 캣파크뮤지엄 대표는 “게임으로 쌓아 온 창의적 상상력을 이제 현실 공간에서 구현할 차례”라며 “디지털에서의 경험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해 차별화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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