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역삼오피스(크래프톤 제공) /뉴스1
크래프톤(259960)이 올해 1분기 매출 1조 3714억 원을 시현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성장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3714억 원과 영업이익 5616억 원, 당기순이익 5141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56.9%, 영업이익은 22.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8.4% 늘어났다.
사업 종류별로는 PC 부문이 3639억 원, 모바일 부문이 702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타 부문과 콘솔 부문은 각각 2910억 원, 138억 원의 매출을 시현했다.
특히 회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펍지(PUBG):배틀그라운드' 매출은 1조 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PC 플랫폼에서는 '펍지' 콘텐츠 다양화와 라이브 서비스 운영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게임 9주년 기념 '애스턴 마틴' 콜라보레이션은 차량 재판매 이벤트로 이어지기도 했다.
모바일 부문 역시 IP 협업에 힘입어 성장했다. 크래프톤은 독일 하이퍼카 브랜드 '아폴로 오토모빌'과 협업해 고과금 이용자 수요를 공략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는 서버를 확장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하며 결제 이용자 수를 전년 동기 대비 17% 늘렸다.
기타 부문 매출은 지난해 인수한 일본 소재 종합광고회사 ADK 그룹의 실적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2859억 원 증가했다.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펍지 성수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7주년 팝업스토어를 찾은 게이머 등 시민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체험을 하고 있다. 2025.5.21 © 뉴스1 장수영 기자
크래프톤은 향후 신작 출시에 집중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인조이'(inZOI)는 콘텐츠 고도화와 콘솔 최적화를 통해 접근성을 높인다. 신작 '서브노티카 2'도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크래프톤은 인공지능(AI)을 게임에 접목하는 'AI 포 게임'(AI for game) 전략도 지속 추진한다.
최근 공개한 멀티모달 AI '라온' 모델 4종을 게임에 맞춤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게임별 특성에 맞게 라온 모델을 파인튜닝한다.
CPC 기술을 활용한 '펍지 앨라이'는 올해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에서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다.
'펍지 앨라이'는 이용자와 음성 대화 등으로 소통하며 게임 플레이를 보조한다. 예컨대 전투 상황에서 대화를 통해 전략을 논의하고 필요한 아이템을 찾아주는 식이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 2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1분기에 2000억 원 상당의 자기 주식을 취득했다. 996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도 실시했다.
회사는 이후 신규 취득분과 기존 보유분을 합산한 3362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도 완료했다. 2분기에는 자기주식 1000억 원을 추가 취득한 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minja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