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한 크래프톤(259960) 대표는 30일 오후 컨퍼런스 콜에서 쏘카와의 자율주행 신설 법인 설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크래프톤)
그는 이어 “쏘카는 자동차 운전자를 대규모로 관리한 역량이 있는 회사이고 앞으로 자율주행 관련 서비스를 사업화할 때 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플레이어라는 판단한다”면서 “거기에 저희가 갖고있는 AI·SW(소프트웨어) 역량과 협업하면 사업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저희는 순수 SW·AI 중심 회사로서 피지컬 AI 사업을 위해 피지컬 강점을 가진 합작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이런 형태의 협력이 앞으로도 좀 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추가 협업 가능성을 예고했다.
그는 합작법인의 수익화 시기에 대해 “이제 막 설립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수익이) 가시화되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2분기도 자신있다”
크래프톤 2026년 1분기 기준 매출 추이 (사진=크래프톤 컨퍼런스콜 화면 캡처)
배동근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분기에도 성장을 뒷받침할 다수의 콘텐츠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PUBG IP 프랜차이즈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1분기 애스턴마틴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와의 협업 콘텐츠가 PUBG 매출을 견인한 가운데, 이달에도 스텔라블레이드 등 여러 콘텐츠와 협업을 시작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얼리액세스로 출시한 ‘인조이’, 곧 얼리액세스 출시를 앞둔 ‘서브노티카2’ 등 올해 IP(지식재산권) 다변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서브노티카2는 개발진과 잡음(소송)과는 별개로 개발팀과 협력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고 얼리액세스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BGMI(배틀그라운드 인도) 역시 이번 분기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크래프톤측은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이슈는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독일 하이퍼카 브랜드 아폴로 오토모빌과의 협업과 인도 북부 지역 서버 확장 투자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배 CFO는 “전쟁이 발생하면 이동이 제한되면서 트래픽이 역으로 올라가는 경향이 있긴 한데, 저희 1분기 같은 경우는 그런 원인보다는 라마단 기간에 트래픽이 좋았다”면서 “지정학적 이슈로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