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아이폰 등 최신 스마트폰 정보 유출로 유명한 IT 팁스터 에반 블래스가 생계 유지를 이유로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 에반 블래스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이 폐쇄된 모습. (에반 블래스 엑스 계정 갈무리)
17년간 갤럭시, 아이폰 등 최신 스마트폰 정보를 제품 공개 전 유출해 온 IT 팁스터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스마트폰 정보 유출 활동이 생계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래스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자신의 정보 유출을 "비생산적인 활동"이라고 언급하며 은퇴를 예고했다. 이후 현재 해당 계정은 폐쇄된 상태다.
블래스는 스마트폰 정보를 유출하는 활동이 수익성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블래스는 "(스마트폰 정보 유출 활동이) 때때로 흥미로웠지만, 최근 비생산적인 것으로 판명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이 계정을 닫겠다"고 말했다.
또 자가면역질환인 다발성경화증을 앓고 있는 자신의 약값을 벌기에도 버겁다고 덧붙였다.
블래스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시리즈, 애플 아이폰 시리즈 등 스마트폰 정보를 유출하며 가장 신뢰받는 IT 팁스터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삼성 갤럭시폰의 경우 제품 공개 전 제품 렌더링 이미지를 비롯해, 실물, 스펙표까지 대부분의 정보를 유출해 그의 엑스 계정은 '미리보는 언팩'으로 불려 왔다.
2009년부터 관련 활동을 시작한 블래스는 2012년 당시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뒤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블래스는 2014년에도 생계유지를 이유로 한 차례 은퇴를 선언한 뒤 복귀한 바 있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