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싱가포르와 AI 기술 교류 나서

IT/과학

뉴스1,

2026년 5월 05일, 오후 05:09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27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양국 간 AI 기술 교류전을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과학기술청(HTX)과 공동으로 열었다. 박윤규 NIPA 원장(가운데) 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NIPA 제공)


정부가 싱가포르와 인공지능(AI) 기술 교류에 나섰다. 지난 3월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한 업무협약(MOU) 이후 첫 행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한국-싱가포르 AI 기술 교류전을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과학기술청(HTX)과 공동으로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기술 교류전에는 싱가포르 정부 기관과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빅테크 기업, 싱가포르국립대·난양공대 등 학계와 현지 투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8개 사가 참여해 자사 기술 및 제품 발표, 현지 파트너와 사업 협력 미팅 등을 진행했다.

△공공안전 분야 디플리·에이리스·슈퍼브에이아이 △심리 및 건강 관리 분야 넥스브이·대성인포텍 △AI 인프라 개발 플랫폼 기업 래블업 △데이터관리 설루션 기업 나라지식정보 △인공위성 및 드론 분야 한컴인스페이스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주관 '밀리폴 테크 엑스'(MTX) 전시회에도 참여했다.

해당 행사에서 에이리스, 디플리, 대성인포텍은 MOU 총 3건, 업무 상담 총 197건을 달성했다.

앞서 NIPA는 지난 3월 2일 HTX와 양국의 AI 기반 공공안전 분야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싱가포르 외교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박윤규 NIPA 원장과 찬찬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청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공안전 혁신 △국제 협력 강화 △혁신 생태계 지원 △지식 및 기술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협약의 일환으로 NIPA 측은 싱가포르 측과 5월 한국에서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윤규 NIPA 원장은 "3월 한-싱 정상회담과 우리 원과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간 양해각서 체결 이후 한국의 인공지능 기업에 대한 현지의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에서 한국과 싱가포르가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친구 이상의 관계로 지속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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