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나스미디어, 1분기 영업익 33억…전년比 36.5% 증가

IT/과학

뉴스1,

2026년 5월 07일, 오후 03:26

KT나스미디어 © 뉴스1 김민수 기자

KT그룹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KT나스미디어(089600)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성과형 모바일 광고와 옥외광고 플랫폼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도 개선됐다.

KT나스미디어는 2026년 1분기 매출 265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36.5% 증가했다.

1분기는 광고업계의 전통적 비수기로 꼽힌다. 고유가와 물가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일부 소비재 업종의 광고 집행도 줄었다.

이 영향으로 디지털광고 사업 부문 매출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관련 광고 집행액 호조에도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03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플랫폼광고 사업 부문은 성과형 광고(클릭·가입·구매 등 광고 성과 달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광고)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61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광고주들이 집행 성과를 중시하는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옥외광고 플랫폼 성장도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2월 신규 수주한 서울 지하철 1·2·5·7·8호선 광고 집행액이 늘고, 주요 역사에 설치된 디지털 옥외매체 '엔스퀘어' 판매가 증가하면서 옥외광고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성장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플랫폼 사업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와 연례 인건비 상승에도 AI 기반 광고 플랫폼의 캠페인 운영 효율 개선, 매체 운영 최적화 등이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박평권 KT나스미디어 대표는 "광고 시장 전반이 위축된 환경에서도 성과보장형 모바일 광고 플랫폼과 옥외광고 플랫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향후에도 데이터 기반 광고 경쟁력 강화와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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