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7일 민관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국가AI전략위원회)
이번 세미나에서는 직방과 GS그룹, 고용노동부가 참여해 실생활과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해 혁신을 이룬 대표 사례들을 소개했다.
먼저 직방은 거래 데이터와 중개 실무 경험에 법령 및 등기부등본 데이터를 결합한 ‘지킴 AI 진단’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용자가 매물 주소를 입력하면 권리관계와 보증금 미반환 이력, 시세 등을 분석해 위험도를 진단함으로써 전세 사기 예방을 돕는 서비스다.
GS그룹은 디지털 혁신 플랫폼 ‘오이지(52g)’와 생성형 AI 플랫폼 ‘MISO’를 통한 산업 현장의 변화를 공유했다. 특히 GS는 개발 인력이 부족한 130여 개 중소기업에 MISO 플랫폼을 무상 지원하고 있으며, AI CCTV 관제와 안전 챗봇 등을 통해 현장 안전 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4시간 맞춤형 답변이 가능한 ‘AI 노동법 상담 서비스’와 작업 현장의 위험요인을 분석하는 ‘고위험사업장 AI 예측시스템’을 소개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AI 예측시스템 도입 이후 산업 현장의 사망재해 포착률이 약 10%p(22.6%→32.4%)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참석자들은 AI 도입 과정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대·중소기업 간 기술 상생, 공공데이터 공개 확대, 데이터 표준화 등 국가 AX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과제들을 논의했다.
송상훈 위원회 지원단장은 “AI 전환은 개별 기술 도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일상과 산업 현장, 공공서비스 전반의 작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과정”이라며 “위원회는 민간의 우수한 혁신 사례가 산업 전반과 공공 영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데이터 인재 제도 등 AI 전환에 필요한 핵심 기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해 국가 AI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