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울산 AIDC 구축 원활...추가 데이터 센터 구축 도모"[컨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07일, 오후 04:58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거점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SKT)
SKT는 7일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울산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계획대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서울 지역 등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여 추가적인 규모 확장(Scale-up)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SKT는 “AIDC 사업은 기존 유무선 사업과 비교해도 수익성 측면에서 열위에 있지 않으며, 향후 기술 고도화에 따라 더 좋아질 여지가 크다”며 “단순 공간 임대를 넘어 인프라와 모델, 에이전트를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통해 B2B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1분기 AI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3% 급증한 1314억 원을 기록했다. 가산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과 함께 GPU 자원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GPUaaS(서비스형 GPU)’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며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SKT는 현재 판교, 가산 등 주요 AIDC 외에 울산에 100MW 규모의 AIDC를 2027년 가동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또 오픈AI와 서남권 AI DC 구축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과 영남, 호남을 잇는 국내 ‘데이터센터 벨트’ 형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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