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이노베이션 영업이익 146억원···전년比 24.1% 증가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08일, 오전 09:12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IT 정보 서비스 기업 헥토이노베이션(214180)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1123억원, 영업이익이 24.1% 늘어난 14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이에 대해 “IT서비스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핀테크·헬스케어 실적 성장에 힘입어 전 사업 부문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초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자료=헥토이노베이션)
이번 실적은 IT 서비스, 핀테크, 헬스케어 등 전 사업 부문 모두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한 결과다. 영업이익 또한 146억원으로 증가하며 영업이익률 13.0%를 기록해 전 분기 10.5% 대비 수익성도 개선됐다. 핀테크 부문의 수익성도 향상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IT 서비스 부문이 신규 서비스 런칭과 고객군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핀테크 부문은 자체 회원제 기반의 고수익 서비스인 간편현금결제 확대와 신규 가맹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1%, 헬스케어 부문은 신제품 출시와 유통 채널 다변화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성장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올해 헥토월렛원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중심으로 ‘월렛-결제-플랫폼’이 연결되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 B2C 앱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헥토월렛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지갑과 연계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최근 프로야구 승부 예측 플랫폼 ‘폴리볼(Polyball)’을 런칭하고,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사용자들이 디지털자산 월렛을 경험하는 적용 사례(Use Case)를 만들고 있다. 또한 날씨 정보 앱 ‘날씨돌’은 단순 날씨 정보 제공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육성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현재 헥토이노베이션은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아크(Arc)’ 퍼블릭 테스트넷에 국내 유일의 디지털 지갑 분야 파트너사로 참여해 기술 연동을 지원하고 있다. 자회사 헥토파이낸셜도 아크(Arc)의 핀테크 분야 파트너사로 함께 선정됐으며, 연초 서클의 결제 네트워크(CPN)에도 합류한데 이어 최근 AI 에이전트용 스테이블코인 자동 지급 체계 구축(PoC)에 나서는 등 헥토그룹 차원의 글로벌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올해 1분기는 전 사업 부문이 동시에 성장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B2C 앱 플랫폼과 디지털자산 지갑 인프라 등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사업확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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