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EY한영과 금융AI 시장 공략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11일, 오전 09:38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과 금융 산업 대상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8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서 ‘금융 산업 AI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메가존클라우드 염동훈 대표와 EY한영 임동훈 금융사업부문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왼쪽)와 임동훈 EY한영 금융사업부문대표가 ‘금융 산업 AI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사를 대상으로 AI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EY한영은 금융 산업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AI 적용 방향과 업무 개선 방안을 설계하고, 메가존클라우드는 ‘에어 스튜디오(AIR Studio)’를 비롯한 AI 오퍼링을 활용해 금융사 업무 환경에 맞는 AI 서비스를 구축·운영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국내 주요 금융 고객을 공동 발굴하고 금융권의 규제, 보안, 내부통제 요구에 맞춘 AI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 세미나, 백서 발간, 레퍼런스 확보 등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협력도 병행한다.

금융 산업에서 확보한 AI 전환 모델과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공공, 제조, 유통 등 다른 산업군으로도 협력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에어 스튜디오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단순 도입하는 것을 넘어 보안, 권한, 비용, 정책을 통합 관리하면서 실제 업무에 맞게 AI를 안정적으로 확장·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AI OS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AI가 실제 업무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 구현뿐 아니라 보안, 권한, 비용, 정책 관리까지 포괄하는 운영 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EY한영의 금융 컨설팅 전문성과 메가존클라우드의 AI 실행·운영 역량을 결합해 금융 고객이 AI를 안전하게 도입하고 실제 업무 성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훈 EY한영 금융사업부문대표는 “금융권의 AI 전환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데이터 품질, 내부통제, 규제 대응까지 포함한 운영 가능한 AI 체계를 구축하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며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금융 산업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AI 운영 기준과 실행 방향을 시장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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