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and Instagram. (REUTERS)
메타(Meta)는 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의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콘텐츠 노출 기준을 콘텐츠 노출 기준을 미국의 13세 이상이 관람 가능한 영화 수준에 준하는 환경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가장 큰 변화는 콘텐츠 제한 범위의 확대다. 기존에는 추천 콘텐츠 영역에 주로 적용되던 필터링이 앞으로는 피드, 스토리, 댓글, 다이렉트 메시지(DM), 검색 등 서비스 전반으로 넓어진다. 거친 표현이나 위험한 행동을 조장하는 콘텐츠, 잠재적 유해 게시물 등이 폭넓게 제한된다.
(메타 제공)
가정별 상황에 맞춘 세밀한 관리 도구도 추가된다. 메타는 부모가 자녀의 콘텐츠 노출 수위를 직접 조절하고 댓글 작성 및 열람 권한까지 관리할 수 있는 ‘제한된 콘텐츠’ 설정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설정 기준은 미국영화협회(MPA)의 가이드라인에서 영감을 얻고 전 세계 학부모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설계됐다. 메타는 이 같은 강화된 보호 조치를 향후 페이스북과 메신저의 청소년 계정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메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도 안전하고 연령에 적합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청소년 계정의 보호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청소년 모두가 안심하고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정책과 보호 장치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