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AI, 에이전트 기반 배터리 소재개발 플랫폼 ‘MU-3.0’ 공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12일, 오후 04:07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AI 기반 리튬메탈 및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 기업 SES AI Corporation이 최신 배터리 소재개발 플랫폼 ‘Molecular Universe(MU)-3.0’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MU-3.0은 에이전트 기반 AI 플랫폼 ‘MU-StarSeeker’를 핵심 기능으로 탑재해 소재 탐색부터 설계, 평가, 검증까지 연구개발 전 과정을 스킬 기반 자동화 워크플로우로 통합함으로써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배터리 소재개발 AI 플랫폼 ‘분자우주 3.0’에 탑재된 에이전트 기반 ‘MU-StarSeeker'
최근 배터리 업계에서는 AI를 활용한 소재 탐색과 실험 자동화 기술 도입이 확대되면서 연구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차세대 배터리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데이터 기반 소재 개발 플랫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MU-3.0은 분자 탐색, 조성 설계, 물성 평가, 성능 검증 등 다단계 작업을 자동화해 목표 성능에 부합하는 후보 물질군을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업 고객은 자체 연구 노하우와 특정 연구 절차를 반영한 맞춤형 스킬을 구축해 연구개발 프로세스의 자동화 및 표준화를 강화할 수 있다. MU-3.0은 기존 리튬 화학계 지원을 넘어 나트륨 화학계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넓혔다. 더불어 자동화 실험실(A-Labs)과 연계한 드라이·웨트 데이터 기반 폐쇄형 루프 시스템을 구현해 계산 기반 예측 결과와 실제 실험 검증을 연결, 소재 발굴과 성능 검증의 효율을 높였다.

MU-3.0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에서 제공되며, SES는 기업 고객의 확장성, 처리 속도, 보안, 데이터 통제 요구사항을 반영해 플랫폼을 설계했다.

치차오 후 SES AI CEO는 “MU-3.0은 1년 전 공개된 MU-0 이후 Molecular Universe에서 가장 큰 진전이며, 드론, 로보틱스, ESS,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제품화 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ES AI는 오는 5월 27일(미 동부시간 기준) 라이브 데모 웨비나를 통해 MU-3.0을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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