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휴머노이드 부품 실증·상용화 지원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13일, 오전 08:33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휴머노이드 로봇용 부품의 실증과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험·인증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확대에 대응해 국내 부품기업의 성능 검증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 대구 본원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로봇시험인증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로봇융합부품지원센터와 ‘휴머노이드용 부품 실증·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동혁 KTL 센터장, 김서현 KIRIA 센터장, 김영욱 KETI 센터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번 협약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되는 ‘휴머노이드용 부품 실증사업’의 성공적 운영과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휴머노이드 부품 분야는 아직 성능·신뢰성 평가 기준이 충분히 정립되지 않은 만큼, 시험평가·인증기관 간 협력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기업의 실증 부담을 낮추고 사업 참여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의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지원 △국제표준 기반 시험·인증 지원 △부품기업 대상 시험·평가 연계 및 기술 컨설팅 △시험·인증 관련 기술정보와 표준 동향 공유 등에 협력한다.

진흥원은 휴머노이드용 부품 실증사업과 연계해 참여기업 발굴과 수요 연계를 맡는다. 또 시험·평가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산업 생태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역할도 수행한다.

진흥원은 내부 휴머노이드로봇센터를 중심으로 실증사업 기획·운영을 추진하는 한편, 보유 장비와 기술지원 인프라를 연계해 국내 부품기업의 현장 검증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영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은 플랫폼뿐 아니라 핵심 부품 경쟁력이 산업의 주도권을 좌우하는 분야”라며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실증·시험·인증 연계체계를 강화해 국내 로봇부품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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