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가 착용한 '레이밴 메타 웨이페어러' (메타 제공)
이른바 '제니 안경'으로 불리는 인공지능(AI) 글라스가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메타는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 에실로룩소티카와 함께 차세대 AI 글라스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를 오는 25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레이밴 메타는 글로벌 출시 이후 대표적인 AI 글라스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타 AI와 연동돼 다양한 AI 기능을 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내비게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AI 어시스턴트 메타 AI는 메타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뮤즈 스파크'를 기반으로 빠른 답변을 제공하는 '인스턴트 모드'와 추론을 지원하는 '깊이 생각하기 모드'를 갖췄다. 국내에서는 지난 13일 출시됐다.
특히 최근 블랙핑크 제니가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되면서 제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가을 출시된 레이밴 메타는 올 초까지 미국 시장에서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해외 출시가 지연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레이밴 메타 젠2'는 레이밴의 대표 스타일인 웨이페어러, 스카일러, 헤드라이너로 구성된다. 최대 8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갖췄으며, 3K 울트라 HD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오픈 이어 오디오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는 "헤이 메타"라는 호출어를 통해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진 촬영, 영상 녹화 등 다양한 기능을 쓸 수 있다. 촬영한 콘텐츠는 '메타 AI'와 연동돼 편집 및 공유가 가능하다.
레이밴 메타는 선글라스 렌즈부터 투명 렌즈, 편광 렌즈, 변색 렌즈까지 다양한 옵션으로 출시된다. 추후 안경 형태의 제품 2종도 선보일 계획이다.
모델 홍태준이 착용한 '오클리 메타 뱅가드' (메타 제공)
오클리 메타는 '뱅가드'와 'HSTN' 두 스타일로 출시된다.
'오클리 메타 뱅가드'는 오클리의 렌즈 기술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러닝·사이클링 등 외부 환경에서 바람 소음을 줄여주는 노이즈 저감 기능 등을 갖췄다. 아울러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도 제공한다.
'오클리 메타 HSTN'은 라이프스타일 AI 글라스로, 3K 울트라 HD 카메라가 내장됐으며, 오픈 이어 스피커를 갖췄다.
이번에 출시되는 AI 글라스 제품들은 모두 사진 및 영상 촬영 시 LED 표시등을 통해 주변에 촬영 중임을 알리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69만 원부터 시작한다.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는 "메타는 모두를 위한 개인화된 AI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AI 글라스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구현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디바이스"라며 "한국 소비자들도 이번 출시를 통해 새로운 AI 경험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