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신논현 오피스에서 오픈AI 전문가가 참여한 ‘AI 협업 세션’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운영되는 사내 AI 학습 프로그램 ‘AI 서프 데이(Surf Day)’의 특별 회차로 마련됐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진행된 토스와 오픈AI와의 협업 세션에서 팀원들이 현장 참여하고 있다. 사진=토스
오전 강의는 개발자와 비개발자를 위한 두 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발자 대상 세션에서는 코덱스를 활용한 개발 업무 자동화 방법이 소개됐고, 비개발자 대상 세션에서는 챗GPT 워크스페이스 에이전트를 활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법이 다뤄졌다. 실시간 질의응답과 실습이 함께 진행되며 이해도를 높였다.
오후에는 두 개 트랙으로 구성된 미니 해커톤이 열렸다. 한 트랙은 AI 도구 설계, 다른 트랙은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개발자와 비개발자가 함께 팀을 이뤄 2시간 30분 동안 실무 적용 가능한 AI 사례를 구현했다.
대표 수상작인 ‘토스플레이스 메뉴 분류 도구’는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상품 데이터를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업종 분석과 매장 특성 파악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다른 수상작은 AI 에이전트가 코드 작성부터 검증까지 자동 수행하는 개발 지원 도구로 선정됐다.
토스는 이번 결과물이 AI를 단순 보조 도구가 아닌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오픈AI 측 역시 짧은 시간 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왔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참가자 전원에게 챗GPT 프로 이용권을 제공했다.
토스는 향후에도 실제 비즈니스 과제에 AI를 적용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오픈AI와의 협업 해커톤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AI를 가장 빠르고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사내에서 나온 AI 활용 사례가 실제 사용자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