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100개사 돌파… AX 패키지 사업 확장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28일, 오전 11:3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코오롱베니트가 운영하는 AI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이 100개사를 돌파하며 국내 AI 전환(AX)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AI 패키지 사업을 본격화하며 AX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28일 AI 전문기업의 기술을 실제 고객 환경에 즉시 적용 가능한 형태로 상품화한 ‘PromptON Pak(프롬튼팩)’ 시리즈를 통해 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오롱 과천 본사
◇AI 얼라이언스 2년 만에 100개사… “AI·인프라 결합 생태계 구축”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출범 약 2년 만에 100개 파트너사를 확보하며 생성형 AI, 비전 AI, 문서 AI, AI 에이전트, MLOps, GPU·클라우드 인프라 등 AI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얼라이언스는 AI 기술 기업과 서버·GPU·클라우드 등 인프라 기업으로 구성되며, 코오롱베니트는 이들의 기술을 검증·결합해 고객이 바로 도입할 수 있는 프리패키지형 솔루션 ‘프롬튼팩’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코오롱베니트는 산업 수요가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영상관제 ▲개인정보 비식별화 ▲제조 품질검사 등 3대 AX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프롬튼팩 비전’은 AI 기업 노타의 영상 관제 솔루션(NVA)을 기반으로 한 산업현장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에서 작업자 보호구 착용 및 이상 행동 감지 등 개념검증(PoC)을 진행했다.

‘프롬튼팩 프라이빗’는 인피닉과 협력해 영상·이미지 내 얼굴 및 차량번호판 등 개인정보를 AI로 자동 비식별화하는 솔루션이다.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규제에 대응하면서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롬튼팩 인셉션’은 뉴로클의 오토딥러닝 기반 비전 AI 기술을 적용해 노코드 방식으로 제조 불량 검출이 가능한 품질검사 솔루션이다.

◇“검증부터 운영까지” AX 전 과정 통합

코오롱베니트는 기술 소개 수준을 넘어 고객의 문제 정의부터 솔루션 검증, 인프라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End-to-End AX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AI 도입 속도를 높이고, 파트너사는 안정적인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강이구는 “AI 도입의 핵심은 개별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실제 업무 환경에 연결하느냐에 있다”며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프롬튼팩을 통해 기업들의 AX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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