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사진=카카오)
앞서 카카오 노사는 지난 27일 밤까지 마라톤 임금교섭 조정을 이어갔으나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정 대표는 이에 대해 “아직 서로의 입장 차이를 충분히 좁히지 못한 상황이지만,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다시 하나의 카카오로 힘을 모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사태 해결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한 조직 체질 개선안을 발표했다.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기존 ‘프로덕트 조직’을 ‘카카오톡’과 ‘비즈니스’ 조직으로 이원화하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그간 분산되어 있던 디자인 조직을 하나로 통합해 각 영역의 전문성을 높이고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핵심 서비스인 카카오톡은 ‘유저 퍼스트(User First)’ 가치를 실현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카카오톡 조직 내에 ‘User First TF’를 신설,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서비스 전반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용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만들어갈 수 있는 최적의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며 “세부적인 조직개편은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