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울대와 AI 인재 양성 맞손…커리큘럼 공동 개발

IT/과학

뉴스1,

2026년 5월 29일, 오후 12:01

지난 26일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서울대학교가 AI 인재 양성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공기중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네이버 제공)


네이버(035420)와 서울대가 국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서울대학교와 AI 인재 양성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공기중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래 세대를 위한 AI 교육 생태계 확장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커넥트재단과 서울대는 AI 시대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며 다양한 지역의 대학생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공동 연구 및 학술 활동을 통해 새로운 교육 모델을 발굴하는 등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전국 거점 국립대 10개 소속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AI 에이전트 챌린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협력을 확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문제를 해결할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구축하는 실무형 교육으로, 팀네이버 소속 개발자와 기획자가 멘토로 참여한다.

한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2011년 네이버가 IT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누구나 AI를 활용해 일상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술과 경험, 사람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학 내 AI 실무 교육 확산에 나서왔으며, 커넥트재단의 AI 개발자 양성 커리큘럼을 대학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AI를 활용한 프론트엔드 개발' 강의를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와 공동 개발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부산대학교와 'AI 활용과 지역 사회 문제해결' 강의를 운영하는 등 각 지역 특성에 맞는 AI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서울대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로, 앞으로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함께 더 많은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기중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커넥트재단은 학계와 기업을 연결하는 등 누구나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전국 단위로 넓혀가고 있다"며 "서울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각 지역의 우수한 대학생들이 AI 시대를 이끄는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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