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삼성SDS AX센터장(부사장)이 29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AX 서밋'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김 부사장은 에이전틱 AI 시대 AI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2022년 11월 챗GPT 등장 당시 대화 도구에서 현재 업무 수행자로, 머지않은 미래에 자율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AI 전환(AX)을 검토하거나 추진 중인 기업·기관 320여개 사, 600여명을 대상으로 AI가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진 사례와 효과적인 AX 구축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계영 삼성SDS AI사업팀장(부사장)은 '기업 AX 혁신을 위한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신 부사장은 "AI가 일자리 뺏는 게 아니라 AI를 잘 쓰는 사람한테 일자리 뺏길 거라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말처럼 기업 간의 경쟁도 마찬가지"라며 AI 기반으로 기업 전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AI 네이티브 전환'에 대해 말했다.
이어 AI 네이티브를 완성하는 6가지 전환 축으로 △AI가 중심이 되는 프로세스로 재설계(프로세스 리디자인) △AI가 잘 일하도록 미리 정리된 믿을 수 있는 데이터(AI-레디 데이터) △AI를 실행 주체로 만들기 위한 개발·운영 체계(에이전트 옵스) △AI를 통제 가능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체계(에이전트 거버넌스) △AI 중심으로 재편된 역할과 책임 구조(AI 조직)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으로의 행동 변화(사람과 문화) 등을 제시했다.
또 자사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도입한 우리은행의 사례를 들었다. 신 부사장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고객관계관리·기업여신, 자산관리, 내부통제, 고객상담, 업무자동화 등 5대 업무 영역 29개 핵심 업무에 175개 이상의 AI 에이전트 적용을 추진해 업무 처리 속도가 약 30% 개선됐다.
이 밖에도 이날 이태희 삼성SDS AI개발팀장(부사장)은 '기업 AX 혁신을 위한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수연 EY한영 AI 리더는 AX 트렌드와 글로벌 선도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AI 확산과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을 소개했으며, 이동재 오픈AI 코리아 디렉터는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최신 기능과 사용자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삼성SDS는 지난해 12월 국내 첫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식 리셀러 파트너로 선정된 후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AX 전략을 제공하며 산업 전반의 AI 도입 확산에 나서고 있다. 또 AX·AI 서비스 및 플랫폼·설루션 분야에 1조 원을 투자해 지속해서 관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