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인재양성 TF 킥오프 회의' 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주요 7개국(G7) 디지털 기술 장관회의에 참석해 인공지능(AI) 안전과 중소기업 AI 도입 등 글로벌 디지털 현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류 차관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7 디지털 기술 장관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AI 분야 주요 협력국으로 G7 회의에 초청됐다. 회의에는 G7 회원국과 한국, 스위스, 인도, 브라질, 케냐 등 초청국,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중소기업의 AI 활용 확산, 디지털 기반 탄소중립, 온라인 미성년자 보호 등 주요 디지털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류 차관은 초청국 세션에서 "디지털·AI 대전환의 시기에 필요한 것은 혁신과 신뢰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를 함께 진전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류 차관은 'AI 원스톱 바우처', AX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AI 데이터센터 기반 지원 등 국내 AI 확산 정책을 소개했다. 올해 시행된 '인공지능 기본법'과 AI 안전연구소, 'AI 서울 정상회의', 'APEC AI 이니셔티브' 등 AI 거버넌스 사례도 공유했다.
디지털 기술 기반 탄소중립 정책과 AI 기반 아동·청소년 온라인 성착취 선제 대응 시스템도 소개했다.
AI 안전 논의가 산업 협력과 시장 진출 문제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회의는 국내 AI 정책과 기업 협력 기반을 함께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다.
류 차관은 회의 기간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국 대표들과 만나 AI와 양자 등 과학기술·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프랑스 AI 기업 '미스트랄 AI'도 방문한다. 류 차관은 공동창업자인 아서 멘슈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AI 산업 협력, 인재 교류, 인공지능 기본법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은 지난 4월 프랑스 대통령 국빈 방한 당시 이뤄진 미스트랄 AI CEO와의 논의 후속 성격이다.
류 차관은 "AI와 디지털 기술은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신뢰와 안전이라는 과제도 함께 제기하고 있다"며 "혁신과 신뢰의 균형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협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