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AI 핵심인재 양성…유연성·개방성·공존 강조"

IT/과학

뉴스1,

2026년 6월 01일, 오전 10:00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7 © 뉴스1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인공지능(AI)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 요소로 유연성, 개방성, 공존의 교육모델을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술문화관에서 열린 'KAIST AI대학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기조 강연을 진행하고 KAIST 학생,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AI 핵심인재 교육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 부총리는 '대한민국의 미래 : AI를 바꾸는 사람들'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실시했다. 학제 간 경계를 넘어 자신만의 AI 전공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유연성,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산업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생태계와 연계된 개방성, 인간다움을 지향하는 AI를 만들어 가는 공존의 가치를 역설하면서, 정부가 자유롭고 혁신적인 학사제도 개편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윤국진 KAIST AI대학 학장은 'KAIST AI대학의 비전과 혁신 방향' 발표를 통해 AI가 새로운 지식 생산과 미래 설계의 핵심 기반임을 강조했다. 또한 AI 원천기술, AI 시스템과 인프라, AI+X 융합, AI 미래 설계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전주기 융합(Full-Stack) AI 교육 연구 체계 구축을 선언하고, 실제 사회와 산업에서 작동하는 현장형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산업현장 및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선도적 AI 교육 혁신을 도출하기 위한 AI대학 자문단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해외 자문위원으로는 세계적인 AI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와 조경현 뉴욕대 교수가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루닛, 리벨리온, 삼성전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NC AI, 인애이블퓨전, 크래프톤, 현대자동차·포티투닷 등 국내 주요 AI·ICT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설립 이후, KAIST AI대학은 21명의 전임교원을 임명하고 학제 간 경계 없는 AI+X 융합교육을 위해 218명의 겸임교원 임용을 추진하는 등 운영체계를 정비해 왔다. 지난 3월 말부터 시작된 2026학년도 대학원 과정 신입생 선발에는 총 187명이 지원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배 부총리는 "AI가 생성의 단계를 넘어 실행의 단계로 넘어가는 대전환의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AI 인재에 대한 투자가 가장 시급하다"며 "교육교육 수요자인 학생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의 차별화된 AI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세계 5대 과학기술 강국 진입을 목표로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인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는 석사우수장학금 수혜자를 60% 확대(1000명 → 1625명)하고, 박사우수장학금을 올해 최초로 신설(1000명)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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