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AWS 베드록에 최신 AI 출시…GPT-5.5·코덱스 즉시 활용

IT/과학

뉴스1,

2026년 6월 02일, 오전 10:54

(오픈AI 제공)

오픈AI가 최신 프런티어 인공지능(AI) 모델을 아마존웹서비스(AWS) 인프라를 통해 제공한다. 국내 기업들도 기존 AWS 환경에서 오픈AI의 최신 모델을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는 자사 최신 AI 모델 'GPT-5.5' 및 'GPT-5.4'와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를 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에서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모델 사용량은 기존 AWS 클라우드 약정에 통합 적용돼, 도입 과정에서 조달·청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GPT-5.5는 오픈AI의 가장 앞선 프런티어 모델로, 사용자 의도를 빠르게 파악하고 다단계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전 모델인 GPT-5.4와 유사한 토큰당 지연시간을 유지하면서도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코드 작성과 디버깅, 데이터 분석, 문서·스프레드 시트 생성, 다양한 도구를 넘나드는 업무 처리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며, 특히 에이전트 기반 코딩과 지식 노동 영역에서 큰 강점을 보인다.

GPT-5.4는 높은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함께 자랑하는 프런티어 모델이다. 토큰당 비용 효율이 높아 대규모 프로덕션 작업에 적합하다. 두 모델 모두 한국어를 비롯한 다국어를 지원하며, 긴 문서 분석이나 복잡한 작업 처리에 적합하다.

코덱스는 오픈AI의 코딩 에이전트로 매주 500만 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코드 작성, 디버깅, 테스트, 검증을 자동화한다.

아마존 베드록의 코덱스는 코덱스 애플리케이션(앱), 텍스트 기반 명령 인터페이스(CLI),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엑스코드(Xcode) 등 주요 통합개발환경(IDE) 연동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추론 기능은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제공된다.

특히 좌석 라이선스나 개발자별 약정 없이 토큰당 과금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어, 소규모 개발팀이나 대규모 엔지니어링 조직까지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아마존 베드록에서 오픈AI 모델은 베드록의 차세대 추론 엔진과 AWS 보안·거버넌스 체계 위에서 실행된다. 자동 용량 관리 기능으로 부하 상황에서도 예측 가능한 응답 속도를 유지하고, 하드웨어 장애에도 작업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요청 상태를 꾸준히 보존한다.

베드록 보안 환경에서는 원격 로그인이나 운영자 접근 경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AWS 운영 인력도 고객의 프롬프트(명령어)나 응답에 접근할 수 없다. 고객 데이터는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고, 모델 제공사와도 공유되지 않는다.

오픈AI는 검증된 엔터프라이즈(기업) 환경에서 자사의 프런티어 모델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의 전환을 돕는다는 입장이다. 한국에서도 금융·제조·유통·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오픈AI 모델 도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국내 기업의 AI 전환 가속화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대표는 "한국 기업이 이미 신뢰하는 AWS 환경에서 오픈AI의 최신 모델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업들은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보안과 확장성을 모두 갖춘 AWS 환경에서 오픈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양사의 협력은 기업 고객이 최고 수준의 AI 모델과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한국 고객은 이제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오픈AI의 최신 프런티어 모델을 기존에 운영하던 AWS 환경에서 즉시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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