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한국 정부가 보안 패러다임을 흔든 앤트로픽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의 접근권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앤트로픽은 2일(현지시간) 미토스의 접근권을 얻을 수 있는 '프로젝트 글라스윙' 참여 대상을 15개국, 약 150개 신규 기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한국 정부도 포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프로젝트 글라스윙에 참여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1일 한국을 방문한 마이클 셀리토 앤트로픽 글로벌 정책 총괄과 만나 앤트로픽의 보안 특화 AI '클로드 미토스'의 접근권을 얻을 수 있는 '프로젝트 글라스윙' 참여 방안을 타진한 바 있다.
앤트로픽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국 및 동맹국 정부를 포함해 프로젝트 글라스윙 참여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이번에 새로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은 전력, 수도, 의료, 통신, 하드웨어 등 기존 참여 기업 및 기관들이 포괄하지 못했던 산업을 아우른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앤트로픽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중심의 기관 및 기업 52곳에만 미토스 접근권을 제공해 기술 독점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정부는 앤트로픽과 오픈AI의 최신 고성능 AI 모델 접근권을 모두 얻게 됐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6일 오픈AI와 AI 보안 위협 대응을 위한 고위급 간담회를 열고 오픈AI가 운영 중인 정부·기관용 신뢰 기반 접근 프로그램(GTAC) 참여를 공식화했다. GTAC 참여 기관은 GPT 5.5-사이버 등 오픈AI의 최신 고성능 AI 모델 접근 권한을 얻을 수 있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