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닷라이트는 멧에이아이와 글로벌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엔닷라이트의 심 레디(SimReady) 3D 데이터 생성 엔진 ‘트리닉스(TRINIX)’와 멧에이아이의 산업 규모 디지털트윈 생성 플랫폼 ‘멧젠(MetGen)’을 결합해 통합 디지털트윈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니엘 유 멧에이아이 대표(왼쪽)와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오른쪽)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엔닷라이트)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일 3D 에셋 생성부터 공장·물류센터·공항 같은 대규모 산업 환경 조립, 시뮬레이션 학습까지 이어지는 피지컬 AI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로봇과 AI가 가상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산업용 디지털트윈 구축 시간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엔닷라이트는 CAD-to-USD 변환, 파라메트릭 에셋 생성, 텍스트·이미지 기반 3D 에셋 자동 생성 등 심 레디 에셋 생성 툴과 API를 제공한다. 멧에이아이는 공장·물류센터·공항급 대규모 씬 생성, AI 레디 산업 환경 시뮬레이션, 운영 단위 오케스트레이션 등 디지털트윈 인프라를 결합한다.
양사는 오픈USD 기반 에셋 상호운용성, 심 레디 메타데이터 구조 표준화, 키네마틱스 및 충돌 메시 호환성, 파라메트릭 템플릿 워크플로우, 멧젠-트리닉스 간 씬 어셈블리 및 오케스트레이션 파이프라인 등을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아이작 심과의 연동도 협력 범위에 포함된다.
엔닷라이트는 앞서 지난달 31일 대만에서 열린 멧에이아이 주최 네트워킹 행사 ‘피지컬 AI: 빌더스 나이트’에도 참여했다. 김선태 엔닷라이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 자리에서 물리적으로 형태가 변형되는 ‘연체 데이터’ 생성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아이작 심 환경에서 파워 케이블과 랜 케이블이 구부러지고 체결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회사는 해당 기술이 로봇 학습에서 구현 난도가 높은 연성 물체의 물리 환경 구축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는 “피지컬 AI 가상 학습에 필요한 모든 기술 계층을 단일 워크플로우로 자동화하는 협력”이라며 “엔닷라이트의 심 레디 데이터 생성 기술과 멧에이아이의 대규모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더해 글로벌 산업용 디지털트윈 생태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다니엘 유 멧에이아이 대표는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국의 대표 피지컬 AI 파트너인 엔닷라이트와 손잡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기술 결합을 통해 글로벌 제조업,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 등 산업 전반에서 피지컬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