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어낼리시스 그룹 연구를 인용해 2025년 글로벌 앱스토어 생태계가 1조4000억 달러(약 2145조원) 이상의 개발자 매출 및 판매 실적을 창출했다고 5일 밝혔다.
애플 앱스토어 아이콘(사진=AP)
AI 기능은 건강·피트니스, 사진·동영상 편집, 생산성 도구 등 다양한 앱 카테고리에 확산되고 있다. 건강·피트니스 앱은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을 제공하고, 사진·동영상 편집 앱은 AI 기반 창작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생산성 앱은 클라우드 기반 AI 모델을 활용해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애플은 개발자들이 앱에 AI 기능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파운데이션 모델 프레임워크와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온디바이스 대규모언어모델(LLM), 엑스코드 26의 에이전틱 코딩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자들은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개인정보 보호와 오프라인 사용성을 갖춘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앱스토어 생태계 전체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애플은 전체 매출 및 판매 실적 가운데 90% 이상에 대해 개발자들이 애플에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9년 이후 앱스토어 생태계 규모는 약 3배 성장했다.
부문별로는 실물 상품 및 서비스 판매액이 1조1000억 달러(약 1686조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식료품, 음식 배달 및 픽업, 일반 소매, 여행 분야의 성장이 영향을 미쳤다.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 관련 개발자 매출과 판매액은 게임, 기업용 앱, 동영상 스트리밍 앱을 중심으로 1490억 달러(약 228조원)를 기록했다. 개발자가 앱에 삽입한 광고에서 얻은 인앱 광고 수익은 1510억 달러(약 231조원)였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개발자들은 앱스토어의 심장과도 같은 존재이며, 올해 달성한 놀라운 이정표는 이들의 무한한 창의성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애플은 개발자들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필요한 도구, 기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