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안드로이드 기기 호환성 오류 긴급 복구 완료… "앱 업데이트 필요"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05일, 오후 02:13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지난 4일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네이버페이 앱 실행 시 화면이 정상적으로 구현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으나, 네이버페이 측의 신속한 조치로 긴급 복구가 완료됐다.

여전히 앱 화면이 뜨지 않는 사용자들은 앱스토어에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지난 4일 오후 5시 4분께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발생한 앱 오류를 확인한 뒤 즉각 대응에 나섰다. 이후 오후 10시 36분께 복구 완료 공지를 올리며 약 5시간 만에 상황을 수습했다. 장애 시간 동안 일부 사용자들은 앱 접속 등에 일시적인 불편을 겪었다.

이번 오류는 최근 진행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특정 기기 대상 업데이트와 네이버페이 앱 간의 호환성 충돌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기 자체의 OS 환경 변화에 따른 일시적 호환성 문제였던 셈이다.

네이버페이는 원인을 파악한 직후 신속하게 수정 버전을 개발했으며, 구글 측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빠른 심사를 거쳐 당일 복구를 완료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OS 업데이트 대응을 마친 수정 앱을 긴급 배포했다”며 “불편을 겪은 사용자분들께 개별 안내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을 위해 네이버페이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일부 오류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대면 금융 거래가 급증하면서 핀테크 및 테크핀 플랫폼 전반에서 OS 호환성 충돌, 시스템 설정 오류, 일시적 서버 과부하 등으로 인한 서비스 단절 현상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업계 전반의 안정성 확보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네이버페이는 지난 2월 내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장애로 일부 결제가 지연되는 불편을 겪은 바 있으며, 카카오페이 역시 지난 1월 일시적 시스템 오류로 약 29분간 접속이 지연되거나 지난해 할인 이벤트 당시 트래픽 몰림 현상을 겪기도 했다.

토스증권에서도 전산 장애로 올해 1분기에만 5건 총 72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하는 등 대규모 트래픽과 복잡한 보안 인프라를 다루는 업계 전반에 걸쳐 시스템 고도화와 안정적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당면 과제로 꼽히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4일 발생한 일부 오류 문제를 복구했다.(자료=네이버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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