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봇은 더원과 미주 트레일러 오토파킹 시스템 공동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손준배 클로봇 사장(왼쪽)과 전경한 더원 대표가 업무협약식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클로봇)
트레일러 오토파킹 시스템은 물류센터, 제조 거점, 항만 등에서 트레일러의 이동·정렬·주차·도크 접안 과정을 자동화하는 실외 물류 자동화 솔루션이다. 해당 시스템은 단순 자율주행을 넘어 도크 상태, 트레일러 위치, 작업 우선순위, 이동 경로, 장애물, 안전 구역 등 현장 데이터를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량 운행과 주차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클로봇은 이번 협력에서 로봇 시스템 총괄과 통합로봇관제 구축을 맡는다.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솔루션 ‘크롬스(CROMS)’와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량의 작업 지시, 이동 경로, 주차 위치, 운행 상태, 장애물 정보, 현장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관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원은 실외 자율주행차량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트레일러 오토파킹용 자율주행차량 제조와 차량 운행에 필요한 통신 솔루션을 담당한다.
양사는 실제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량의 운행 안정성과 관제 효율을 고도화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물류 야드는 노면 상태, 기상 변화, 통신 환경, 차량·작업자 혼재, 도크별 운영 방식 등 변수가 많다. 반복 운행을 통해 확보되는 현장 데이터는 경로 최적화, 주차 정밀도, 장애물 대응, 장비 간 동선 조율, 운영 효율 개선의 핵심 기반이 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주 트레일러 오토파킹 시스템 사업화, 통합 관제 및 자율주행 기반 자동화 기술 협력, 현장 데이터 기반 자율주행·관제 고도화, 북미 시장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손준배 클로봇 사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업이 보유한 핵심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미주 트레일러 오토파킹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며 “트레일러 오토파킹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