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제공)
최근 우정사업본부(우체국)를 사칭한 피싱 이메일 발송 사례가 다수 확인되고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5일 '한국우정사업본부 배송관리팀' 등의 명의로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다며 이메일 내 링크 클릭이나 주소 등의 개인정보 입력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메일을 통해 배송 주소 수정이나 결제 요청을 하지 않는다. 확인된 피싱 이메일은 한국우정사업본부 명의로 발송됐으며 '[긴급] 소포 배송 실패 안내 주소 수정 요청'이라는 제목과 함께 '수령 예정 소포 배송 과정에서 이상 발생, 주소 정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공식 사이트처럼 꾸며진 외부 피싱 사이트로 연결해 개인정보 유출 및 금전 결제를 유도하고 있다.
이 같은 메일은 우정사업본부가 발송한 것이 아니며 이용자가 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거나 외부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입력할 경우, 개인정보 탈취나 악성코드 감염 및 금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이용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주의를 요청했다. △의심스러운 메일을 받았을 때 메일 안의 링크 클릭 금지 △우체국 공식 문자, 앱, 우체국 홈페이지 알림 중심으로 확인 △주소·금융 정보 등 개인정보 입력 금지 △메일 즉시 삭제 및 문의사항은 우편고객센터 확인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및 SNS에 사칭 이메일 주의 안내 팝업을 게시하고, 이용자들에게 피싱 메일에 대한 주의를 요청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최근 우체국을 사칭한 피싱 이메일이 발송되고 있다"며 "우체국 사칭 의심 메일을 받을 경우 링크 클릭이나 첨부파일 실행을 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상담센터와 경찰청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에 이를 제보하고, 앞으로도 고객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도 지난달 방미통위를 사칭해 네이버 이용자에게 과태료 사전통지 허위 공문을 보내는 피싱 메일이 유포돼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힌 바 있다. 방미통위는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특정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경우 버튼을 누르거나 정보를 입력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yjr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