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구글 콜라보…제미나이, 부산 아미들의 여행 메이트가 된다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05일, 오후 06:03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구글이 이달 5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도시형 복합 문화 프로젝트 ‘BTS 더 시티 아리랑 부산(BTS THE CITY ARIRANG - BUSAN)’에 공식 AI 컴패니언으로 참여해 최신 AI ‘제미나이(Gemini)’ 기반의 온·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외 부산 방문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역 여행지와 문화를 쉽고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역,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등 주요 관광 거점을 중심으로 개인화된 여행 일정 설계, 음성 기반 실시간 현지 정보 안내, 참여형 디지털 미션 등이 운영된다.

특히 구글 제미나이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 내에 마련된 ‘BTS 더시티 아리랑 - 부산’의 스탬프 랠리 페이지에 정식 연동된다. 위버스의 공식 스탬프 랠리 코스에 파트너 앱이 포함된 첫 사례다. 참여자들은 위버스 안에서 제미나이와 한국의 전통 및 문화에 대해 대화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디지털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월 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더 베이101 테라스의 ‘아미 마당’에서 운영 예정인 ‘트래블 위드 구글 제미나이(Travel with Google Gemini)’ 부스. (이미지=구글)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부산역,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등에서는 현장 QR 코드를 스캔해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를 실행할 수 있다. 부산의 음식이나 관광 요소를 촬영한 뒤 질문하면 음식의 특징과 먹는 방법, 지역적 배경 등을 대화 형태로 안내받고 제미나이 스티커 팩을 받게 된다.

부산역 공간에는 이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여행 루트를 추천하는 키오스크 ‘나만의 부산 여행 만들기’가 운영된다. 여행 목적, 이동 방법 등 5가지 항목을 기입하면 AI 기반 라이브 도슨트가 생성한 여행 코스가 영수증 형태로 출력된다. 6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부산 더 베이101 테라스의 ‘아미 마당’에서 ‘트래블 위드 구글 제미나이(Travel with Google Gemini)’ 부스도 만날 수 있다.

제미나이 테마로 랩핑된 스카이캡슐 차량 모습. 6월 5일부터 21일까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 운영된다. (이미지=구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는 제미나이 시그니처 컬러로 랩핑된 스카이캡슐 차량이 운행된다. 캡슐 내부 QR 코드를 통해 차 안에서 찍은 이미지를 꾸미면 미포역 제미나이 부스에서 포토카드와 러기지택을 증정한다.

아울러 구글은 부산대학교 학생들과 ‘구글 제미나이 부산대 서포터즈’를 운영해 주요 거점의 온라인 확산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AI가 단순히 여행 중 정보를 찾는 것을 넘어, 도시와 문화를 보다 개인적이고 몰입감 있게 경험하도록 돕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부산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제미나이를 통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더 자연스럽게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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