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네이버와 AI 프론티어 모델·클라우드·로봇 분야 협력"

IT/과학

뉴스1,

2026년 6월 08일, 오후 05:55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1784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자리를 옮기고 있다. 2026.6.8 © 뉴스1 김영운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네이버(035420)와 인공지능(AI) 프론티어 모델, AI 클라우드, 로봇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CEO는 8일 오후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1784'를 찾아 이해진 의장을 만난 뒤 이런 청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네이버는 세계적인 클라우드 기업 중 하나"라며 "네이버는 한국이라는 상대적으로 작은 나라에서 세계적 수준의 AI 기술과 클라우드 기술을 개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와 △AI 프론티어 모델 △AI 클라우드 △로봇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엔비디아의 '프론티어 AI 랩'이 네이버와 협력할 예정"이라며 "네이버와 '네모트론 연합'의 일원으로서 개방형 프론티어 AI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네이버는 국내 기업 최초로 '엔비디아 네모트론 연합'에 합류했다. 네모트론은 엔비디아의 개방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황 CEO는 네이버와 함께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200 메가와트(MW)급 AI 팩토리를 구축할 것이며, 궁극적 목표는 1기가와트(GW)급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네이버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빌딩, 데이터센터 인프라 등을 모두 갖고 있다. 우리의 협력은 이것을 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CEO는 "(사옥) 위층에서 로봇이 주는 아이스 커피를 봤다. 이것이 미래 기업의 모습"이라며 네이버와 로봇 기술과 제조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한국을 찾은 젠슨 황 CEO는 국내 주요 재계 총수, 게임사 수장들과 잇따라 회동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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