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인스타그램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독보적인 아이콘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이상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젠슨 황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게임 기술의 선도자인 Jensen Huang을 만나게 되어 영광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만큼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과 연결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라며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Jensen!"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상혁이 행사장에서 팬을 위해 T1 유니폼에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담겼다. 그의 옆에 선 젠슨 황은 미소를 띤 채 이상혁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페이커' 이상혁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을 통해 "페이커가 우리에게 있음이 너무 자랑스럽다", "신들의 모임", "대상혁", "젠슨 황 성공한 사람 맞네" 등 두 사람의 만남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젠슨 황 CEO는 5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T1 베이스캠프를 방문해 페이커를 비롯한 T1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단과 만났다.
T1 베이스캠프는 e스포츠 구단 T1이 운영하는 PC방으로, 황 CEO는 방한 직후 첫 일정으로 이곳을 찾았다.
이날 현장에는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해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즈' 김수환, '케리아' 류민석 등 T1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황 CEO는 선수들과 만나 "한국은 e스포츠의 발상지"라며 "한국 게이머들은 최고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선택했고, 그것이 엔비디아 GPU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페이커에게 자신의 친필 사인이 담긴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90'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전 세계에 하나뿐인 에디션"이라며 "100만 달러의 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또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스타크래프트가 인기 게임이었다"며 "TV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게임을 하는 모습을 지켜본 경험은 그때가 처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한국은 e스포츠를 만들었고 관람 문화도 만들었다"며 "오랜 시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엔비디아도 여러분의 열렬한 팬"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이후 황 CEO와 페이커는 서로의 사인이 담긴 선물을 교환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황 CEO는 한국 게임 산업뿐만 아니라 e스포츠 자체에 대해서도 상당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