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광장시장과 손잡았다…‘K-관광’ 연계 지역 상생 모델 구축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09일, 오전 10:35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수도권 최대 케이블TV(SO) 사업자인 딜라이브가 지역 전통시장을 글로벌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지역, 민간, 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중장기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사진=딜라이브)
딜라이브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광장시장 상권 활성화 및 K-관광 콘텐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종로광장전통시장상인총연합회, 사단법인 K관광협의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딜라이브 임승호 중부사업단장, 사단법인 K관광협의회 이상만 회장, 종로광장전통시장상인총연합회 이태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 중 하나로 자리잡은 광장시장의 독창적인 미식 문화와 로컬 스토리를 콘텐츠화하여, 세계 곳곳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단순 일회성 관광지가 아닌 ‘K-푸드 성지’로서 광장시장의 브랜드를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단발성 행사 협력에서 탈피해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독일 뮌헨을 대표하는 옥토버페스트와 같이 서울을 상징하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행사를 만들어내는데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딜라이브는 지역 사업자로서의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방송·옥외광고·SNS 등을 아우르는 통합 운영 솔루션을 구축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딜라이브는 “광장시장이라는 강력한 K-미식 관광 플랫폼에 지속 가능한 로컬 융합 콘텐츠를 결합하여 특정 시기에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시즌형 도시 관광 브랜드’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딜라이브, 광장시장, 사단법인 K관광협의회, 지자체가 지역 경제 전반을 활성화하는 상생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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