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배우고 자격시험까지…과천과학관, 학생·교사 부트캠프 운영

IT/과학

뉴스1,

2026년 6월 10일, 오전 09:56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국립과천과학관이 청소년과 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키우는 집중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AI 교육 수요가 학교 현장으로 넓어지는 상황에서 과학관 교육도 단순 체험을 넘어 자격시험과 교실 활용까지 잇는 실습형 과정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20일부터 'AI 부트캠프'를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AI 부트캠프는 AI 기초 개념부터 실습, 자격시험 응시까지 연계한 집중 교육 과정이다. 지난해에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4회 운영됐지만 올해는 중학생까지 대상을 넓혀 총 8회로 확대됐다. 학교 현장의 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 맞춤형 연수도 2회 안팎으로 새로 마련됐다.

청소년 대상 과정은 통학 2일형 프로그램이다. AI 기초 원리, 블록 코딩, 데이터 분석, 복합 알고리즘 설계 등을 단계별 실습으로 배운다. 교육을 마친 학생은 AI 자격시험인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에 응시해 역량을 인증받을 수 있다.

교육 뒤에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축구 로봇 조종 등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전시관 해설 관람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교원 대상 부트캠프는 교실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사들은 AICE 자격 취득 과정에서 바이브 코딩을 비롯한 최신 데이터 분석·활용 기술을 익힌다.

행정 업무 효율화에 AI를 활용하는 방법도 다룬다. 최근 재해·재난 사례를 활용해 교과 연계형 AI 융합 교육 콘텐츠를 직접 개발하는 과정도 포함됐다.

국립과천과학관은 AI를 교육 현장에 활용해 온 선도 교사들이 연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현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향후 시·도교육청, 대학과 협력해 연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교원 과정은 초등교사 대상 연수로 시작한다. 이후 대상과 운영 규모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청소년 대상 부트캠프 참가 신청은 국립과천과학관 교육관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교원 연수를 포함한 전체 프로그램 세부 운영 내용과 일정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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