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지난 3월 정기 배당에 더한 비과세 특별배당을 포함해 약 203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시작했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2.3배 규모에 달하는 배당액으로 시가배당률은 5.1%로 고배당 범주에 속한다. 웹젠은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5월에는 363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전체 유통 주식의 10.5%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장부가 기준 529억원 상당의 대규모 소각이다. 올해 내 지급을 예고했던 165억원의 추가 특별 배당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공시된 올해 주주환원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이는 이날 현재 기준 시가총액의 약 31%에 달한다.
김태영 웹젠 대표 (사진=웹젠 제공)
웹젠측은 회사의 주주환원정책 의지가 지속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표된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재무안정성과 사업적 여력이 있으며, 경영진의 의지도 분명하다는 설명이다.
웹젠은 이와 함께 해외사업 확대에 주력하면서 국내시장 침체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웹젠의 해외사업은 국내사업 비중을 넘어서면서 캐시카우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경기침체 등에 대응해야 하는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견실한 재무안정성을 우선 전제로 시장점유율 회복, 주주 가치제고 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