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를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차원의 AI 프로젝트가 잇따라 추진되는 상황에서, 외교·산업 네트워크를 갖춘 중동 전문가를 영입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문병준 중동·북아프리카(MENA) 전략 고문(전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대리)
문 고문은 외교부 중동2과장, 주이집트 대사관 공사, 주두바이 총영사,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대리 등을 역임한 중동 전문가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등 중동 주요 국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현지 정부 고위 관계자와 주요 기업 경영진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특히 주사우디 대사대리 재임 시절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과 첨단산업 협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최근에도 중동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외교부 장관 특사 자격으로 중동 주요 국가를 방문해 정부 및 산업계 고위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벨리온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문 고문이 보유한 현지 정부·기관·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동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중동 국가들이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리벨리온의 AI 추론 반도체를 앞세워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리벨리온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이번 전략 고문 영입으로 사업 기반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문병준 고문은 “현재 중동에서는 AI 활용을 넘어 AI 인프라 주도권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AI 반도체와 공급망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만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리벨리온이 한국 AI 반도체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