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5월 열린 SIDEX 2026에서 AI 기능을 확대한 원클릭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전자차트는 환자의 진료 정보와 병력, 영상자료, 문진표 등을 디지털 방식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치과에서는 진료기록 관리뿐 아니라 영상 판독, 상담, 치료 계획 수립 등에 활용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20년 원클릭 베타 버전 출시 이후 기능 고도화를 진행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원클릭에 파노라마 AI 진단 기능과 음성기록(STT), 모션 인식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파노라마 AI 진단 기능은 파노라마 영상을 불러오면 AI가 충치 가능 부위를 분석해 의료진의 판독을 보조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환자 상담 과정에서 진단 내용을 보다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진료실 환경을 고려한 기능도 추가된다. 모션 인식 기능은 손동작만으로 환자 조회 및 선택 등 일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STT 기능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진료 내용을 자동 기록한다. 의료진과 환자의 음성을 구분하고 대화 내용을 분석해 주요 내용을 전자차트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5월 열린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3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SIDEX) 2026에서 해당 기능들을 공개하고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회사는 향후 AI 기반 임플란트 제조사 식별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임플란트는 제조사와 제품별로 연결 부품 규격과 보철물 체결 방식 등이 다를 수 있어 유지보수나 보철 재제작 과정에서 정확한 제품 식별이 중요하다. 특히 환자가 다른 치과에서 시술받은 경우 사용된 임플란트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사례가 있어, 제조사 식별 기능이 진료 연속성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AI 기반 진료 지원 기능 확대는 치과 진료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