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씨엔에스, 네이버와 손잡고 동물병원 검색 고도화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16일, 오전 09:5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동물병원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인 인투씨엔에스가 네이버(NAVER(035420))와 협력해 동물병원의 온라인 검색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인투씨엔에스는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네이버 플레이스 플러스(place+) 베타’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가 전국 2000여 개 동물병원에 공급 중인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인투벳(IntoVet)’과 네이버 플레이스를 연계해 병원의 진료 정보를 검색 결과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서비스는 동물병원이 보유한 진료 역량과 특화 서비스를 검색 단계에서부터 노출해 신규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투벳 사용 병원은 인투링크 관리 페이지에서 진료 대상 동물, 진료 질환, 특화 진료, 특수 진료 장비, 부가 서비스 등 원하는 정보를 직접 선택해 네이버 검색 결과에 반영할 수 있다. 설정된 정보는 네이버 검색 필터와 연동돼 보호자가 진료 동물이나 진료 과목 등을 조건으로 검색할 경우 해당 병원이 우선적으로 노출된다.

특히 ‘강아지 슬개골 탈구’와 같은 질환 중심 검색에도 관련 진료 역량을 갖춘 병원이 연결될 수 있어, 기존 검색 방식으로는 접점을 만들기 어려웠던 신규 보호자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플레이스 플러스 적용 병원에는 검색 결과에 별도 배지가 표시된다. 병원 상세 페이지에서는 최근 3개월 기준 방문이 많은 진료 항목, 방문 빈도가 높은 요일·시간대, 진료 과목 비중, 연령대 및 동물 종별 재방문 비율 등 운영 데이터도 함께 제공된다. 보호자들은 이를 통해 병원의 전문성과 진료 특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커넥트와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네이버페이 커넥트를 도입한 병원이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를 함께 활용할 경우 결제 이후 리뷰 작성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병원 리뷰 축적이 용이해진다. 여기에 진료과목과 특화진료 정보까지 검색 결과에 반영되면서 병원 정보의 신뢰성과 가시성이 동시에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희일 인투씨엔에스 CPO(최고제품책임자)는 “이번 네이버 협업을 통해 동물병원이 원하는 정보를 직접 설정하면 진료과목과 특화진료, 운영 통계 등 다양한 정보가 검색 결과에 반영되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동물병원이 온라인에서 더 많은 보호자를 만나 실제 내원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운영 지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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