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대전경찰청과 손잡고 실종아동 찾기 나선다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16일, 오후 02:12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토스가 대전경찰청과 협력해 실종아동·노인·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나선다.

토스는 지난 15일 대전경찰청에서 이와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토스의 얼굴 인식 기반 생체 인증 솔루션 ‘페이스패스(FacePass)’와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를 실종자의 조속한 발견과 안전한 복귀를 돕는 공익 채널로 활용하기 위해 체결됐다.

(사진=토스)
양 기관은 △아동·노인·치매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한 문구 등 홍보 콘텐츠 게시 △실종경보 발령 시 실종 정보 노출 △페이스패스·토스 프론트를 활용한 실종자 발견·신고 유도, 실종 예방 캠페인 기획·운영 △기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초국가범죄 예방을 위한 공익사업의 공동 기획·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가령 긴급한 실종 사건 발생 시 경찰이 실종경보를 발령하면 해당 지역 가맹점의 토스 프론트 단말기 화면에 실종 정보가 표시된다. 이를 본 시민이 실종자를 발견하면 단말기를 통해 곧바로 알릴 수 있고, 그 내용은 경찰과 보호자에게 신속히 전달된다. 양 기관은 이러한 체계를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공익 캠페인과 인식개선 노력도 함께 전개한다. 협력사업은 대전에서 우선 시행되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이 초국가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종자 발견을 향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전에서의 성공적인 첫걸음을 바탕으로 이 같은 민·경 협력 모델이 전국 단위로 확대돼 모든 국민이 안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하 토스 부대표는 “토스의 인증 기술과 단말기 인프라가 결제를 넘어 시민의 일상 안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페이스패스와 토스 프론트가 실종자와 가족이 다시 만나는 시간을 앞당기도록 대전경찰청과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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