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문샷 추진단 출범식' 에서 PD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7 © 뉴스1
20대 최연소 K-문샷 프로그램 디렉터(PD)로 선발돼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이민형아스테로모프 대표가 '허위 경력' 등의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배경훈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를 재가했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1일 사의를 표명했고,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배 부총리가 이를 수리했다.
2001년생인 이 대표는 지난해 2월 과학 AI 스타트업 아스테로모프를 설립, 생명공학 가설을 생산하는 AI 모델 '스페이서'를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42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이 대표는 K-문샷 프로젝트 중 AI가 가설 수립, 실험 설계, 데이터 분석, 결과 해석 등 과학적 탐구를 반복 수행하며 난제 해결에 기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AI과학자' 미션의 PD로 선발됐다.
하지만 PD 선발 이후 이 대표를 향한 학력, 경력, 연구이력을 두고 의혹이 확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과기정통부도 이 대표가 제출한 서류 등에서도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논란이 일자 이 대표는 기업 경영에 전념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PD에서 물러나면서 'AI과학자' 미션은 시작부터 삐걱거릴 수밖에 없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후임자 공모에 나서지 않고 국가 과학 AI 연구센터(NAIS) 센터장이 'AI과학자' 미션 PD 역할을 겸임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yjr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