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연구소 (사진=메드팩토)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메드팩토(235980)는 항암신약 후보물질 ‘MP010’과 항체-약물접합체(ADC) 병용요법 개발을 위한 전임상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중국 이노레이크 바이오팜(Innolake Biopharm)과 최근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MP010과 이노레이크가 개발 중인 ADC 후보물질을 종양 동물모델에 병용 투여해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메드팩토는 연내 MP010의 단독요법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독성시험 자료 정리와 제조·품질관리(CMC) 준비 등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단독요법 임상 준비와 함께 ADC 등 다른 항암제와 병용 가능성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MP010은 종양미세환경(TME)에서 과발현되는 ‘EDB-FN’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도록 설계된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동시에 암의 면역 회피와 전이에 관여하는 종양미세환경 조절 인자인 ‘TGF-β’를 표적으로 한다. 메드팩토는 MP010을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후보물질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병용 연구에 활용되는 이노레이크의 ADC 후보물질은 기존 ADC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군을 겨냥해 신규 타깃을 적용한 물질로 알려졌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MP010은 종양미세환경 조절을 통해 ADC의 종양 조직 침투와 면역 활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전임상 연구를 통해 병용 투여 시 시너지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 MP010의 임상 1상 진입 준비와 함께 차세대 ADC 후보물질과 병용 가능성을 조기 검토하겠다”며 “단독요법과 병용요법 모두에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